마력덩어리의地球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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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을 마치고 미팅전의 고요함(?) by 마력덩어리


9시 반부터 미팅이 있다. 6시 반에 로동을 마쳤지만 이것저것 하고 샌드위치를 먹었다. 혼자 있고 싶은 생각에 앞 스타벅스에 들렀다. 책을 한참 읽다가 문득 든 생각이 누군가 아는 사람이 갑자기 내 앞자리에 앉아줬으면 하고 상상해봤다. 재미있었다. 자리비어있어뇽!!! 푸하하하하

뭔가 재미있는 상상 같았다. 오늘의 피곤을 풀어줄 것 같은 통쾌한 웃음을 막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한쿡에 있을때는 몇 번이나 그런적이 있었다. 수원역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지하철에서 갈아타려 바삐 걸어갈때 누군가.. 너 여기 무슨일이야? 이러면서 말 걸어주는것. 우와 진짜 오랜만이네... 그랬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지만... 여기선 없네 치이~ ^^~
가끔 내가 일하는 곳으로 친구들이 찾아오긴 하는데 그건 우연은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다른 느낌이랄까..

어제 정민이에게도 고백했는데 정민이가 몇년전에 사준 동전지갑이 정말 너덜너덜~ 할때까지 썼더랬다. 그런데 알맞은 녀석이 나타나지 않았고 급기야 너덜너덜 해진 헝겊 사이로 지갑의 철근(?)같은 녀석이 밖으로 삐져나와서 몇번이나 손가락을 베었는데도 그대로 썼다. ㅋㅋㅋ 정말 바보이다... ㅎㅎㅎ 정민이가 다시 사준다고 했는데 고냥이 그림이 그려진 아이중에는 적당한게 없다고 했었고 나도 열심히 찾아봤는데 딱히 이거다 라는게 없었다. 성격상 마음에 들지 않으면 뭔가를 사지도 않을뿐더러 물건을 오래오래 쓰는것도 좋아라 해서... 그냥 동전지갑에게 상처받으면서(?) 그대로 쭈욱 썼더랬다. ㅋㅋㅋ 일본에 처음 와서 샀던 동전지갑은 무려 7년이나 썼었다. ㅋㅋㅋ 정민이가 사준 동전지갑은 4년쯤 썼나? ^^


이번에 대만여행때 열~~~~~씸히 고민하다가 잘 사옴!!! 고양이 모양에다가 가격도 착해!!! 아잉 좋아!!!

세대교체!!! 그동안 고마웠어!!!


전체미팅시간까지 한시간 남았다. 영어공부 좀 하다가 복귀해야지.


덧글

  • 이뿡이 2015/04/06 23:23 # 삭제 답글

    그동안 고마웠어. 그말이 왜이렇게 하기힘든걸까요...
  • 마력덩어리 2015/04/07 00:35 #

    너무 힘든 말이라면... 우선은... 마음을 표현하기전에 나 자신의 경계를 다시 한번 정비해 보는건 어때? 이뿡이의 마음속에서도 여기까지가 고마운것인지. 여기서부터"도" 계속 고마운건지 마음속을 잘 들여다 봐야 할 것 같아^^
    난 고마운 것은 고맙다 표현하는게 좋아서 가능한 상대라면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하는 편이지만.. 관계에 따라서는 다른 말로 대치해줘야 정확히 전달 될 때도 있는것 같아.. 나 혼자 하는게 아니고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아는 신호로 보내줘야 알아듣는 분들도 계시니까... ^^
    이뿡이가 말하기 힘든 이유를 먼저 차근차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왜" "어떤점"이 말을 꺼내기 힘들게 하는지...
    같은 단어로 보여도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이뿡이의 "그동안 고마웠어"라는 표현이 충분히 전달되는 상대라면 자연스레 이갸기하는것도 좋고 구분이 되지 않는 상대라면 전후과정을 설명하고 다른 말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속에서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것은 어떨지....
    ①이쪽에서 느꼈던 고마운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고 싶은것이 먼저인지(자신에게 주체를 두고 표현할지)
    ②이쪽 마음을 전달 했을때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먼저인지 생각해 보는것은 어떨까?
    (상대에게 완전히 맡겨버리는 것도 나쁜건 아니잖아^^)

    그리고 때로는... 구지 고맙다는 말을 전달하지 않아도(고맙다고 말하는 것이 자신의 만족을 위한것인지..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싶은건지에 따라서..) 어쩌면 마음에 발이 달려 상대에게 전달될런지도 몰라.. 거의 기적에 가깝지만 말이야... ^__________^

    그 무엇보다도 그 어떤 순간에도 이뿡이가 하고싶은대로 해... 이뿡이가 후회하지 않도록.. 다시오지 않는 순간들이니까...
    아... 우리 이뿡이가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너무 아깝다... ^^ 걍 질러버려!!! ㅋㅋㅋ
    터널을 나가도 따뜻한 햇살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을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아직도 못한거야? 그 이야기 맞지? ^______________________^ 괜찮아..
    언제하면 어때? 이뿡이의 타이밍을 즐기면 되는거임!!!ㅋㅋㅋ 화이팅!

    ㅋㅋㅋ 쓰고나니 너무 길다 ㅋㅋㅋ 생략해서 읽어 ㅋㅋㅋ 같이 커피마시는 기붕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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