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덩어리의地球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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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by 마력덩어리

오늘 엄니의 목소리는 정말 그대로였다. 나의 마음도 화알짝!!! 너무 걱정되서 새언니에게 직접연락했다. 사실 나는 새언니가 불편해 할까봐(결혼 안한 아가씨가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직접 연락하는건 한 번도 한적이 없다. 무슨 일 있으면 그냥 오빠를 통해서..했지만 오빠의 결혼생활이 10년차쯤 되지만 그것조차 연락한 적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이번엔 엄니도 오빠도 어떤 상태인지 조근조근 이야기 해주는 타입이 아닌지라.. 처음으로 새언니에게 연락했다. 상태 확인하니까 안심이 되었다. 일단은 작은 종양같은건 제거 했고 다음 검사까지 상태를 보기로 한 상태라고 했다. 휴........ 고마워요... 첨으로 연락한 보람이 있었다... 휴~ 그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심장이 쪼글아들었어!

엄니를 위해서 낫또 분말이랑 양파 분말등등 인터넷에서 주문했다. 도착하면 엄니에게 보내주기로 한다. 이것저것 챙겨보내야지... 
확실히 상태를 알고나니 조금 살것 같았다. 새언니랑 연락 튼 김에 가끔 대화라도 하기로 했다. 사실 가끔 엄니가 입원하기도 하고 그럴때 오빠에게 연락해도 묵뚝뚝해서리... 이건 뭐... ㅠㅜ 암튼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나도 더 열심히 지내야지!!! 불끈불끈 했다. (대체 넌 얼마나 더 열심히 지낸다는거냐?ㅋㅋㅋ 특별히 놀지도 않으면서 ㅋㅋㅋ) 
다음번엔 엄니 얼굴만 사알짝 보고 와야겠다... 몰래 댕겨와야지.. 6월쯤에 다녀오면 되려나.. 사실 유학생활이 끝나고 일 시작하면서도 한쿡에 자주 안가는건 특별한 일이 없어서 안가는거지.. 뭐 다녀오려면 1박2일이든 2박3일이든.. 못가겠는가.. 얼마전에 2주 쉬었기에 휴가 내는게 좀 그래서 바로는 움직이기 좀 그렇지만.. 좀 지나서 엄니 상태도 좀 보면서 2~3개월 안에 엄니 얼굴만 사알짝 보고 와야겠다... 엄니 목소리가 밝은 상태로 돌아와서 얼마나 안심을 했는지.. 이건 뭐 천국과 지옥 사이여~ 
정말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청소하고 책읽고 영어좀 보고... 추적60분이랑 그것이 알고싶다.. 뭐 그런것들 좀 봐주고.. 집근처 공원을 8km정도 걸었다. 내일 아침은 출근이 이르지만 6시쯤에 운동좀 하고 로동 다녀오려고 한다. 더 깔끔히 주변정리를 해 주고.. 엄니의 상태를 알기 훨씬 전부터 채소랑 과일을 주로 먹어왔는데 마치 뭔가를 알고 그런것 마냥... 무슨 생각으로 이런 식습관으로 전환했냐하면.. 나의 몸의 상태를 전체적으로 정화(?) 시켜 준다고 해야하나.. 기름진 것들로부터 내장을 청소해주고 싶었다고 해야하나.. 암튼 깔끔하고 가벼운 몸과 마음을 갖도록 유도해주고 싶었다. 이제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정화(?)가 많이 되었으려나... ^^

집앞흔한공원풍경.jpg


내일도묵묵히나의길을걷겠소.jpg



나와 함께 걸을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ㅋㅋㅋ 

안그래도 오늘 회사 동료가 중간에 합류해서 한 바퀴 반 같이 걷다가 돌아갔음^^





나의 하루를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리고 내일도 살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다행이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신이라는 존재가 계시다면.. 정말... 아십니까...
얼마나 다행인건지.. 아십니까.. 

저번달에 보고왔는데 엄니 또 보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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